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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같은 5월 식중독 비상…“우유 이상해” 50명 복통

2023-05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찍 찾아온 더위에 봄철 식중독이 기승입니다. <br> <br>학교와 학원에선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 <br> <br>이럴때일수록 손씻기, 음식 익혀먹기 같은 식중독 예방수칙 꼭 지켜야 겠죠. <br> <br>김용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수원의 한 초등학교, <br> <br>50명이 넘는 학생이 집단으로 복통, 설사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된 우유 맛이 이상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학부모] <br>"학교에 납품되는 우유인데 그런 게 있다는 게 좀 믿음이 안 가게 되고…31일까지 급식을 대체식으로 한다고 하니까." <br> <br>학교 측은 우유를 비롯해 급식을 모두 중단하고 조리실 등에 대해서도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초등학교 관계자] <br>"지금 원인을 모르니까, 급식인지 우유급식인지 외부에서 온 것인지 (유관기관에서)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…" <br> <br>서울 서초구의 한 어학원에서는 지난 18일 함께 급식을 먹은 학생 등 8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역학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평년보다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, 식중독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> <br>조리 식품 뿐 아니라 식품 업체에서 제조 유통시키는 먹거리 상품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한 편의점 업체가 지난주 출시한 찹쌀떡 상품도 유통기한인 5일보다 빨리 변질되는 사실이 확인돼 판매를 중단하고 부랴부랴 회수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최근 5년간 1월에서 4월사이 식중독 의심 신고는 평균 100건 정도, 그런데 올해는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> <br>[김진숙 / 식약처 식중독예방과 보건연구관] <br>"4월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습니다. 식중독균은 한여름 날씨인 35도 부근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…" <br> <br>보건당국은 손씻기, 익혀먹기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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