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칸 사로잡은 K­무비...송강호 "다양성은 한국 영화의 희망" / YTN

2023-05-26 8 Dailymotion

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이 경쟁 부문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비경쟁 부문에 7편이 진출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'거미집'으로 8번째로 칸에 초청된 송강호 배우는 올해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준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8번째로 칸에 초청된 송강호 배우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집니다. <br /> <br />1970년대 정부의 검열 속 고군분투하는 영화 감독의 이야기 '거미집'의 상영 직후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10분 이상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운 감독의 세 번째 칸 진출작으로 티에리 프리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송강호 배우가 칸의 품격을 높였다며 경의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강호 / '거미집' 김 감독 역 : 사실은 다양성이라는 것이 영화제의 모토거든요. 올해는 그런 어떤 경쟁의 어떤 성격보다는 좀 더 관객들과의 소통적인 측면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영화들이 많이 좀 배출된 해이기도 하고 그것이 한국 영화의 오히려 희망이죠.] <br /> <br />'기생충'의 박 사장, 이선균 배우는 이번 칸 영화제에 두 작품이 초청돼 어느 해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김태곤 감독의 '탈출: 프로젝트 사일런스'가, 비평가 주간에는 유재선 감독의 '잠'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선균 / 배우 : 갑자기 저한테 이런 행운이 또 뭐지? 약간 기분 좋은 부담도 좀 있고, 한국 문화가 많이 저변이 확대돼가지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….] <br /> <br />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으로 출연료 없이 김창훈 감독의 '화란'에 참여한 송중기 배우는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과 조직의 중간 보스가 만나 위태로운 세상을 살아나가는 느와르 '화란'은 신인 홍사빈 배우 등의 열연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올라 찬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송중기 / '화란' 치건 역 : 너무 좋은 소재고 너무 좋은 이야기라서 이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'정말 한번 어떻게든 만들어보자'라는 생각으로 이 영화가 꼭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.] <br /> <br />칸 국제영화제 학생 영화 부문인 라 시네프 시상식에서는 황혜인 감독의 단편영화 '홀'이 2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5270316407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