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킁킁, 찾았다"…마약과의 전쟁에 탐지견도 활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급증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7년 만에 마약탐지견을 다시 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현장에서 마약을 찾아내며 활약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예린 기자가 마약탐지견들이 투입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찾아!"<br /><br />경찰 소속 마약탐지견 '폴리'입니다.<br /><br />명령을 듣고 주변을 탐색하더니, 한 곳에 멈춰 짖고 구멍에 코를 박습니다.<br /><br />폴리의 임무는 깊숙이 숨겨진 마약까지 샅샅이 찾아내는 것.<br /><br />향이 강한 다른 시료들 사이에서도 마약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매일 4~5시간의 훈련을 거쳤습니다.<br /><br />사무실 서랍과 차 안에 숨겨둔 마약도 쉽게 찾아냅니다.<br /><br />폴리는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을 찾는 방화탐지견으로 일하다 올해 2월부터 마약탐지견으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6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경찰 마약탐지견은 최근 급속한 마약 확산세에 7년만에 다시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폴리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현장에 배치돼 경기도 동두천에서 실제 마약 사범을 잡아내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 "마약사범 차 운전석을 열자마자 폴리가 필로폰에 반응이 나와서…이 친구들 굉장히 똑똑합니다."<br /><br />냄새로 사람을 찾아내는 체취선별견이던 '소리'도 3월부터 임무가 전환돼 2호 경찰 마약탐지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마약탐지견이 찾아낼 수 있는 마약은 필로폰, 코카인 등 총 6종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마약탐지견이 신종 마약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기관과도 협업하는 등 훈련을 강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. (yey@yna.co.kr)<br /><br />#마약 #탐지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