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영은 지금 '애플망고' 수확이 한창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요즘, 경남 통영에서는 애플망고 출하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수입산 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0여 년 전 시범 재배로 시작해 이제는 농촌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으면서 농가 수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사]<br /><br />경남 통영의 한 비닐하우스.<br /><br />자줏빛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한 해 동안 귀하게 키운 만큼,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에는 정성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재배 기술이 발전한 데다가 따뜻한 날이 많아지면서 출하 시기가 2주 정도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통영은 온화한 기후와 높은 일조량으로 애플망고와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에 적합한 지역입니다.<br /><br />당도도 멜론과 맞먹는 23브릭스까지 나오며,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통영 애플망고는 완숙 망고만 고집하고 있습니다. 다른 지역에서는 망고를 90% 되면 수확하는데, 우리는 나무에서 떨어져야…"<br /><br />통영산 애플망고는 kg당 5만원대에 출하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예상되는 출하량은 약 15톤.<br /><br />고소득 작물이다 보니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통영 애플망고는 앞으로도 지역특화 품목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통영시는 기후가 점차 온난화되는 만큼, 애플망고뿐만 아니라 다른 아열대 작물도 시험재배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. (ksmart@yna.co.kr)<br /><br />#통영 #애플망고 #농가 #고소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