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호법에 방송법까지…5월 국회 난제 남았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간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윤관석ㆍ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도 이날 보고됩니다.<br /><br />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되돌아 온 간호법 제정안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여야 간 합의점을 찾자며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제가 있는 내용을 수정해 가급적 국회가 합의를 통해 법안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…"<br />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중재안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보고 오는 3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(간호법 제정안은) 기존에 논의했던 안을 기준으로 재의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재투표가 이뤄질 경우 '집단 부결'을 당론으로 정한 만큼, 여야 간 정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인 방송법 등 이른바 방송 3법도 또 다른 뇌관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4월 방송 3법의 본회의 부의 안건을 단독 의결했고 국민의힘은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송 3법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표결 처리하려는 야권과 이에 반대하는 여당 사이에 극한 대립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윤관석, 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도 30일 본회의에 보고됩니다.<br /><br />여야가 6월 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하면서 체포동의안 표결은 다음 달 12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. (jyb21@yna.co.kr)<br /><br />#간호법 #재표결 #방송 3법 #체포동의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