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등장한 새로운 무기 체계 가운데 하나가 바로 드론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도 드론을 정찰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투 경연 대회를 열어 드론의 작전 능력과 새로운 장비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호와 함께 드론 10대가 경기장 위로 날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공격용 드론이 60cm 좁은 골대를 향해 돌진하고, 수비는 좌우로 어지럽게 날며 필사적으로 막습니다. <br /> <br />정찰용 드론이 아군 쪽으로 날아옵니다. <br /> <br />전파 발사 장치를 쏘자 마치 뒷덜미를 잡힌 듯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드론은 전파를 맞고 그 자리에 뚝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조종기와 드론을 오가는 전파를 교란시켜 성능을 무력화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신재식 / 전파차단장비 업체 상무 : 드론이 성장하는 만큼 창과 방패처럼 방패도 많이 준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무선 통신을 다 동시에 교란시켜서 작동이 안 되게 하는 이런 목적으로….] <br /> <br />현대전에 필수 무기가 된 드론의 활용 능력을 선보이는 드론 전투경연대회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이고 드론을 응용해 더 나아진 기능과 기술을 갖춘 무기도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구환 / 제2작전사령부 대령 : 병사들이 총만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이제는 이런 복합 전투 체계를 운용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전투력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. 드론이라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장비를 얼마만큼 기술적으로 능력을 발휘해서 운용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한 능력 향상 차원에서….] <br /> <br />병사 수는 줄고, 기술은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드론 전투 체계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전기호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280218552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