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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D-4...'예외적 초진' 범위 갈등 / YTN

2023-05-27 88 Dailymotion

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일 때 한시적으로 시행돼온 비대면 진료가 나흘 뒤인 6월부터는 재진 환자를 위주로 제한적으로만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예외적으로 소아는 야간과 휴일에 초진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, 의료계의 반대에 제외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는 현재 최고 단계인 '심각'에서 다음 달 1일부터 '경계'로 한 단계 낮아집니다. <br /> <br />'심각' 단계에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'경계' 단계에서는 법적 근거가 사라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비대면 진료는 다음 달부터 '시범사업' 형태로 제한된 범위에서만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초진을 제외한 재진 환자부터 가능하고,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등에만 예외적으로 초진까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(지난 17일 당정협의) :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, 의료기관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의료기관이 없는 섬·벽지 환자 등은 예외적으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….] <br /> <br />또, 소아 환자도 야간과 휴일에는 비대면 초진 진료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며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의사 단체는 표현이 서툰 어린이의 증상을 정확히 알아내려면 대면 진료가 꼭 필요하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초진 제외 방침 자체가 비대면 진료를 사실상 금지하는 것이라며 초진을 포함한 전면 시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구체적 방안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형훈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(지난 24일) :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·발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의사와 플랫폼 업체의 갈등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80605234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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