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예술의전당에 있는 크고 작은 공연장 3곳에서 발레 축제가 보름여 동안 열립니다. <br /> <br />고전인 '백조의 호수'를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'종이의 집'을 모티브로 한 무용 등 우리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법에 빠져 백조가 된 공주 오데트, 그리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 왕자 지그프리드의 이야기. <br /> <br />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는 '백조의 호수'입니다. <br /> <br />유니버설발레단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발레축제의 개막작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3막 4장을 2막 4장으로 수정해 속도감을 더하는 등 유니버설만의 색채를 입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양현 / 유니버설발레단 공연기획팀장 : 2막에 백조들 군무 씬이 있는데 거기에는 원래 백조들만 쭉 나오거든요. 근데 저희는 흑조도 같이 나와서 흑백 대비가 또 그런 걸 많이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CJ 토월극장에서는 천재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아내인 클라라 슈만, 작곡가 브람스의 삼각관계를 모던 발레로 풀어낸 서울발레시어터의 '클라라 슈만', <br /> <br />넷플릭스 드라마인 '종이의 집'을 오마주한 윤전일댄스이모션의 '첫 번째 게임'이 무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창작 무용인 올해 공연작은 '시대를 마주하다'라는 주제 아래 선정했다는 것이 축제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박인자 /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: 발레의 역사성을 이야기하지만, 그 안에서도 우리가 현실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의 만들어질 거고...] <br /> <br />가장 작은 '자유소극장'에서는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황순원의 소설을 형상화한 양영은비욘드발레의 '소나기', 프로젝트클라우드나인의 '콤비네이션 2.0' 등 6개 작품을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이번 축제에는 발레 일러스트 전시회와 무대 뒤의 궁금증을 풀어줄 관객과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5280726291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