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민주당 '문자 폭탄' 첫 제명 처분...한 번의 이벤트에 그치나 / YTN

2023-05-28 1,044 Dailymotion

2월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뒤 ’문자 폭탄’ 쇄도 <br />3선 전혜숙 의원도 표적…욕설 문자 수백 건 받아 <br />민주당, 신고 접수 후 ’악성 문자 피해센터’ 가동 <br />원심 확정되면 ’문자 폭탄’ 사유 첫 제명 사례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에게 이른바 '문자 폭탄'을 보낸 당원에 대해 처음으로 제명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선례가 생겼으니 욕설과 조롱 문자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당의 공식 입장도 내놨는데, 내부 갈등을 우려하는 기류가 상당해서 일회성 이벤트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제명 처분을 받은 당원은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직후, <br /> <br />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가결 표를 던진 것으로 보는 의원들에게 수박 사진이나 욕설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문자 폭탄'. <br /> <br />3선 전혜숙 의원도 표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르는 번호로 문자 폭탄이 하루 수백 건씩 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혜숙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저희 부모님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, 특히 여성에 대한 심각한 욕을 한다거나…. 당원으로 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….] <br /> <br />전 의원은 반복적으로 수십 차례 문자 보낸 사람을 신고했고 '악성 문자 피해방지센터'가 가동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끝에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2021년 경북에서 민주당에 가입한 50대 당원 A 씨의 제명을 결정했는데 당사자는 재심 청구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제명 처분 받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A씨 : 민주당을 위해서 민주당 가입한 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만들려고 가입했어요. 그래서 재심 청구하는 거다, 나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원심이 유지되면 민주당에서 문자 폭탄을 보냈다는 이유로 당적을 잃는 첫 사례가 됩니다. <br /> <br />전 의원 말고도 민주당 악성 문자 센터에는 의원들의 신고가 줄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가 접수되면 중앙당에서 해당 당원에게 연락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는 수준에서 조치가 이뤄지는데, <br /> <br />A 씨처럼 연락이 닿지 않은 경우에는 징계에 착수하게 된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선례가 생긴 만큼 욕설과 허위 사실, 이간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는데 자칫 강성 당원을 자극해서 내부 갈등이 커지는 상황도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24일 유튜브 '델리민주')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81127456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