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봄 독감' 극성...지난주 환자 수, 2001년 이후 최다 / YTN

2023-05-28 128 Dailymotion

14일∼20일 외래환자 천 명당 ’독감 의심’ 25.7명 <br />’독감 유행 기준’ 4.9명보다 5배 이상 많아 <br />’봄 독감’ 환자 이례적 급증…2000년 이후 최다 <br />소아·청소년 환자, 유행 기준 10배 이상 치솟아<br /><br /> <br />올봄,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수가 20여 년 만에 가장 많은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봄이 오면 보통 독감이 줄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주변에서도 많이들 고생하시더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여기저기 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죠. <br /> <br />특히 요새 소아청소년과는 독감 환자가 몰려들어 정신이 없을 지경인데요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지난 14일부터 20일 사이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25.7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전과 비교해 2.3명 늘어서 독감 유행 기준 4.9명의 5배가 넘는데요 <br /> <br />보통 독감 환자는 봄이 되면 줄기 때문에 이 시기 독감 의심 환자는 대개 외래환자 천 명당 5명 미만을 기록해 왔는데 올해는 2000년 이후, 무려 2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소아·청소년 사이에서 독감 유행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13세~18세 사이 청소년 외래환자 천 명당 52.6명의 의심 환자가 나왔고, 7세~12세도 천 명당 49.1명으로 독감 유행 기준의 10배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이례적으로 환자가 늘어난 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한 여파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올봄 들어 마스크를 벗게 되고, 개학과 함께 학교도 정상 수업하면서 학교와 학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한 3년간 독감 환자 수가 크게 줄었고 이 때문에 독감 면역력이 없거나 크게 약해진 상태라,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독감이 크게 유행할 거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독감뿐만 아니라 콧물과 두통, 가래,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도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환기,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81309473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