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마지막까지도 전국 호우…태풍은 일본 향할 듯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처님오신날 연휴, 전국적으로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부는 내일(29일), 남부에선 모레(30일)까지도 호우가 예상돼 예보를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태풍 '마와르'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휴 내내 장마철 마냥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바깥 활동을 하거나 비를 피해 실내 전시관을 찾아 연휴를 즐깁니다.<br /><br />남서쪽에서 몰려오는 다량의 수증기가 비구름을 계속해서 발달시켜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비는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, 충청은 오후, 남부지방의 경우 30일 오전까지도 강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역별로 비가 집중되는 시간들이 달라, 기상청의 날씨 예보를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 "특히 강수가 중간중간 강해지는 시점들이 지역마다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,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20mm 내외 수준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연휴 막바지에도 호우가 쏟아지는 만큼, 하천변이나 산간 계곡 등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괌을 강타한 뒤 북상 중인 2호 태풍 '마와르'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진로가 아직 유동적이지만 다음 달 초 대만 동쪽 해상에 접근한 뒤, 일본 남해상을 향해 방향을 크게 틀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부처님오신날_연휴 #비 #나들이 #태풍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