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튀르키예의 선택은 '안정'...30년 집권 향하는 에르도안 / YTN

2023-05-28 150 Dailymotion

이슬람주의 대 개혁 세력이 팽팽하게 맞선 대통령 선거에서 튀르키예의 최종 선택은 '안정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으로 현직 에르도안 대통령이 30년 집권으로 나갈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만 명이 목숨을 잃은 지진에도, 50%를 오르내리는 물가폭등에도, <br /> <br />튀르키예인은 현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대통령 당선자 :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모든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.] <br /> <br />1차 투표에서 4% 남짓한 득표율 차이는 최종 투표에서도 비슷한 격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찍이 에르도안의 최종 승리가 안팎에서 예상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투표 때 5%를 차지한 3위 후보의 지지를 확보했고, 앞선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여당에 절반 넘게 좌석을 몰아주며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데리아 야세민 비니치 / 에르도안 지지자 : 매우 기쁘고 에르도안이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이런 일이 일어나야만 했고, 이 나라에 다른 지도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선거로 내각제 총리 시절을 포함해 20년을 이끈 에르도안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고, 조기 대선까지 치른다면 헌법상 2033년까지 집권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진적 이슬람주의를 앞세워 '21세기 술탄'으로 불리는 에르도안이 정치와 종교를 분리한 세속주의 대신 이슬람주의를 전면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제재에 불참해온 튀르키예가 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서방과 선을 그으며 불편한 관계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안윤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90652167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