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, 인공위성 발사 기간 통보…'5월31일∼6월11일'<br /><br /><br />북한이 국제해사기구에 인공위성 발사 기간을 통보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조만간 발사체에 탑재하고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, 전화연결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국장님,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하겠다고 국제 해사기구에 통보했습니다. 먼저 해사기구 통보는 의무사항 인가요?<br /><br /> 북한은 위성 발사 기간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정했는데요. 이 기간에 꼭 발사를 한다는 건데. 이렇게 길게 잡는 것 발사 연기에 대비한 것으로 보면 될까요?<br /><br /> 그럼 왜 이 기간이냐가 관심인데요. 한미, 한미일 정상회담, G7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일정이 다 마무리됐고, 누리호 발사도 성공리에 끝난 상황인데요. 준비가 늦어진 걸까요.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·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해도 될까요?<br /><br /> 위성의 종류는 언급이 되지 않았는데요. 역시 예고한 대로 군사정찰위성이 될 가능성이 크겠죠?<br /><br /> 어떤 로켓에 실어 발사할지, 고체연료 또는 액체연료 중 어떤 연료를 주입하느냐도 관심인데요.<br /><br /> 최근 북한의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새 발사대가 추가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위성을 발사한다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인데요. 이번에도 한국의 누리호는 되고 왜 북한의 위성 발사는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냐며 불만을 드러냈는데요. 우주 개발 이용은 보편적 권리라는 북한의 주장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