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 태풍 '마와르'로 일시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이 오늘부터 다시 운영을 정상화하면서, 항공편 운항도 속속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3천여 명도 오늘 오후부터 국내 항공편을 통해 차례로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행편들이 괌으로 출발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 여객기들이 속속 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곧장 현지에 있는 관광객들을 태워 귀국길에 오르는데요, <br /> <br />여행객들은 이르면 오늘 밤부터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피해로 운영을 일시 멈췄던 괌 공항의 복구 작업이 빨라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공항이 운영 정상화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도 괌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의 수송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 10분 여행객들을 태우고 귀국하는데요, <br /> <br />여객기 3편의 정기 노선 운항도 다시 시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도 오늘 대체항공기 2대를 괌으로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338석 규모로, 괌 공항을 출발해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티웨이항공 역시 인천과 괌을 왕복하는 대체항공편 2편을 운항하는 등 오늘 괌으로 출발하는 국내 항공편은 모두 11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2일 저녁 태풍 마와르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은 3천4백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모두 귀국하는 데까지는 사흘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여행객들이 모인 SNS 오픈 채팅방에는 입덧 약이나 목감기약 등 비상상비약을 구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한인 교회를 포함해 임시숙소 3곳을 마련하고, 한국계 의사가 진료를 보는 임시진료소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오늘 오전 외교부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괌으로 파견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들은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고, 필요할 경우 괌 당국과의 협의도 지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노욱상 권혁용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91154253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