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여객 운송을 넘어 택배를 실어나르는 데까지 영역이 넓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기술이 더 발전하면 물류 운송이 어려웠던 도서 산간지역 배송에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음식점 앞에 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우편물을 받은 직원이 차에 올라타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. <br /> <br />"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." <br /> <br />운전대와 가속 페달이 스스로 움직이며 운행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평범한 승합차처럼 보이지만, 카메라와 첨단 장비들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시범 사업을 물류 분야로 확대하면서, 택배나 우편 같은 생활 물류 서비스에도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된 겁니다. <br /> <br />[황선숙 / 대구 달성군 : (자율주행 기술이) 멀리 있는 줄만 알았는데 가까이에서 직접 앱으로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 신기하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시범 사업은 대구와 제주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광지 제주에서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여행객의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도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보다 더 기술이 안정되면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, 험한 지역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 운송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현승화 / 자율주행 개발업체 매니저 : 미래에는 (물류) 수요가 있지만, 공급이 없어서 불편한 공간에서도 저희가 이런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고 하면 그런 부족한 공급을 자율 주행으로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] <br /> <br />먼 미래로만 생각했던 자율주행 기술이 어느새 우리 삶 가까이 다가오면서,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전대웅·이영재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300436457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