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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도이치 주가조작' 권오수 2심 시작...혐의 계속 부인 / YTN

2023-05-30 1 Dailymotion

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권오수 전 회장이 2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회장 측은 오늘(30일)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 재판부가 시세조종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사실을 오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선수'로 알려진 김 모 씨 측도 시세조종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, 다른 '선수'인 이 모 씨 등 다른 피고인들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1심이 크게 1·2차로 나뉘는 시세조종을 하나의 죄로 인정하지 않고 일부에 대해 면소 판단을 했다며,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오는 7월 열리는 다음 재판에서 피고인들의 변론을 듣고,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일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재판에 출석한 권 전 회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알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 씨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 계좌 3개와 어머니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 행위에 동원된 것으로 판결문에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달 권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, 지난 18일에는 '선수' 이 모 씨를 소환하는 등 김 여사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301400421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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