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려보낸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'거액 가상화폐'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 징계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,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했던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 절차가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원래 오후 2시 개의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의원총회가 예정보다 길어지며 50분 정도 늦게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을 다시 뽑는 투표가 진행됐고, 지금은 간호법 제정안 재투표를 앞두고 찬반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간호법 제정안 재투표는 애초 여야가 합의했던 의사일정에는 없었는데,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을 신청했고 표결을 거쳐 오늘 안건으로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법처럼 대통령이 다시 논의해달라며 국회로 되돌려보낸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앞서 3분의 1 넘는 의석을 보유한 국민의힘은 부결 투표로 당론을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큰 이변이 없는 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를 다시 통과하는 건 어려운 상황인데, 재투표 결과 부결되면 해당 법안은 폐기 절차를 밟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간호법은 기존 의료법에서 간호사 관련 규정을 떼어 따로 법을 만들고, 간호사의 처우 개선 내용 등을 담는 게 핵심인데, 법안이 폐기되면 대한간호협회의 반발 등 후폭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·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체포동의안 표결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 때 이뤄질 전망인데, 가결과 부결 열쇠를 쥔 민주당이 별도 투표 방침을 정하지 않아 표결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남국 의원 징계 절차에 착수했죠? 앞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늘 오전 국회 윤리특위가 김남국 의원 징계 안건을 상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국회법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로부터 징계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변재일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은 늦어도 한 달 안에는 의견을 달라고 자문위에 요청하겠다고 밝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301558194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