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거액의 코인 보유 논란을 빚은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위의 징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.<br> <br> 징계 수위를 윤리특위가 정하면 동료 의원들의 표결로 확정됩니다.<br> <br> 과연 최고 징계인 제명까지 이뤄질지가 관심사입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코인 투자 논란으로 제소된 김남국 의원 징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윤리심사자문위가 심의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윤리특위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본회의에서 표결로 확정합니다. <br> <br>경고, 사과, 출석정지, 제명 등인데 제명의 경우는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.<br> <br>자문위 활동 기한은 최장 60일이지만 윤리특위는 한 달 뒤인 다음 달 29일까지 의견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변재일 / 국회 윤리특위위원장(더불어민주당)] <br>"김남국 징계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한 달이 지나지 않아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의견을 줄 수 있으면 의견을 달라 이런 것을 함께 첨부해서 자문위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" <br><br>윤리특위는 김 의원을 출석시켜 소명도 들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[이양수 / 국민의힘 윤리특위 간사] <br>"윤리특위에서 김남국 의원을 출석시켜서 그간에 있던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을 하는 기회를 갖고…" <br> <br>김 의원은 오늘 불참 사유서 격인 청가서를 내고 본회의에 불참했는데 지역사무소에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내에서는 김 의원을 향해 자진사퇴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자진사퇴하는 것이 지금의 민주당을 위해서나 혹은 본인을 위해서나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." <br> <br>정의당도 "김 의원에게 최고 수위의 징계가 결정돼야 함이 마땅하다"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