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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발칸 화약고' 코소보 긴장↑...논란 부추긴 조코비치 발언 / YTN

2023-05-30 1,950 Dailymotion

코소보에서 세르비아계 주민·평화유지군 충돌 <br />80여 명 부상…나토 "병력 700명 추가 배치" <br />20년 전 인종 학살극 ’발칸 반도’ 다시 갈등 고조 <br />세르비아 출신 테니스 스타 ’조코비치’ 발언 논란<br /><br /> <br />발칸 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코소보에서 세르비아계 주민들과 정부 사이 충돌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유지군과 주민 수십 명이 다치자 나토는 병력 7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는데,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의 발언도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9일 코소보 북부 즈베찬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 한 대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시청 진입을 막던 나토 평화유지군과 격렬히 충돌한 겁니다. <br /> <br />군과 주민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나토는 병력 7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나토 평화유지군은 코소보의 모든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20년 전 민족 갈등으로 끔찍한 인종청소가 벌어진 발칸반도의 화약고 코소보에서 다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번호판이 발단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알바니아계가 다수인 코소보 정부가 세르비아 번호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,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고, 선거 보이콧과 대규모 시위로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8년부터 2년 동안 이어진 세르비아의 독재자 밀로셰비치의 학살극을 기억하는 나토는 초긴장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코소보 상황은 위태위태한데 세르비아 출신인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의 메시지가 새로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 뒤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심장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겁니다. <br /> <br />[조코비치 / 테니스 선수 (세르비아) : 제 입장은 분명합니다. 저는 항상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전쟁, 폭력 및 모든 종류의 분쟁에 반대합니다.] <br /> <br />코소보 테니스협회는 즉각 비난 성명을 냈지만, 대회를 주관한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선수들의 발언을 따로 규제하고 있지는 않다며,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310628242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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