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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오키나와 대피명령 내렸다가 해제…"北미사일 발사로 보여"

2023-05-30 1 Dailymotion

日, 오키나와 대피명령 내렸다가 해제…"北미사일 발사로 보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이른바 '우주발사체'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은 즉각 오키나와에 대피령을 발령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일본 정부는 오늘(31일) 아침 오키나와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전 6시39분쯤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, 제이 알러트를 발령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통해 "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"며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30여분 뒤 "일본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은 없다"며 대피 명령을 해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해상보안청은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이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조금 전 "북한 미사일과 관련한 피해보고는 아직 없다"면서 "상세히 분석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도 방금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"미일,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"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 관계 부처 수장들도 총리 관저에 들어가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협의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30일) 북한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일본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이 인공위성을 '군사 정찰위성 1호기'로 칭하고 있지만, 일본 정부는 사실상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마다 방위상은 인공위성 등이 일본에 낙하할 경우 요격할 수 있는 '파괴조치 명령'을 자위대에 발령해놓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방위성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해 지난달 오키나와현 섬인 미야코지마, 이시가키지마, 요나구니지마에 패트리엇 배치를 완료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unny10@yna.co.kr)<br /><br />#일본 #오키나와현 #대피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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