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코 하청노조 고공농성 현장에서 한국노총 산별 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순천경찰은 어제(30일) 오전,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앞에서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, 금속노련은 경찰 여럿이 김 위원장의 머리를 바닥에 짖이기고 수갑을 뒤로 채워 연행했다면서 과잉 진압에 책임을 묻겠다고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경찰은 고공농성 중인 금속노련 간부를 지상으로 내리기 위해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, 김 위원장이 경찰을 막아서고 물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체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포스코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지난해 4월 24일부터 1년 이상 포스코 측에 임금 교섭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광양제철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여왔는데 사태가 장기화하자, 금속노련은 지난 29일 철탑 고공 농성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310104439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