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이 북한이 발사한 우주 발사체 1발이 서해 상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낙하 예고지점에 못 미쳐 비정상적으로 추락한 건데 북한도 대외용 매체를 통해 발사 실패를 인정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2차 발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뒤 빠른 기간 안에 2차 발사를 예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29분 '북한 주장 우주발사체'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1발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이 발사체가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가 공조해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그동안 준비해온 군사위성 1호기를 발사한 건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'광명성호' 이후 7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1단 로켓 낙하지점을 충남 대천항에서 먼 서쪽 공해 상, <br /> <br />위성 덮개 낙하지점을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등으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적으로 2단 로켓 낙하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이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군 레이더에서는 발사체가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'만리경-1호'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'천리마-1형'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천리마-1형'이 정상 비행 중 1단 분리 뒤 2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 상에 추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'천리마-1'형 사고 원인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310948128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