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백령도 경보 발령에 주민 대피...서울시 '오발송'에 시민 대혼란 / YTN

2023-05-31 290 Dailymotion

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로,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에는 한때 경계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에선 서울 전역에 경계경보를 내린 이후 행안부가 곧이어 '오발송'이라고 다시 통보하면서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혼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백령도 상황부터 알아보죠. 지금은 경계경보가 해제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가 이뤄지고 오늘 새벽 6시 반, 서해 최북단 지역인 백령도에 경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령면사무소는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 대피를 전파했고, 대피소 20여 곳의 문도 모두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섬 주민들이 급히 대피소로 몸을 피한 가운데 조업 나간 배들도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전파가 계속해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백령도 주민은 경보 발령 직후 YTN과 전화 연결에서 많이 놀랐지만, 당시 대피는 신속히 이뤄졌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마을에 울려 퍼지던 사이렌 소리도 통화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수 / 백령도 주민 : 자꾸 이렇게 되면 섬 지역은 여객선 항로가, 운행하는 항로가 여객선밖에 없잖아요. 섬 주민들의 이동수단이. 그래서 여객선이 통제되면 불안하죠. 왕래를 할 수 없으니까.] <br /> <br />이후 경계경보는 발령된 지 1시간 반 만인 아침 8시 1분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 그런데 서울시에서도 실제상황이라며 시민 대피 문자를 보냈는데 행안부가 오발송이라고 정정하면서 혼란이 빚어졌잖습니까. 어떻게 된 일입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앞서 서울시는 새벽 6시 41분에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 보낸 안내문자엔 '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,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'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서울시의 문자 발송 22분 만인 아침 7시 3분, 이번엔 행안부가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가 보낸 경계경보 문자는 '오발송'이라며 정정한 건데요, <br /> <br />경계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백령도뿐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잘못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서울시는 아침 7시 25분 '경계경보 해제'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상황이 파악되기 전까지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한 뒤 해제하는 게 당연한 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310954328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