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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령도 경계경보로 주민 대피...서울시 경보 '오발령' 대혼란 / YTN

2023-05-31 740 Dailymotion

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에 한때 경계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에선 전 지역 경계경보를 발령했는데, 얼마 뒤 행안부가 '오발령'이라고 다시 통보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백령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지금은 경계경보가 해제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오늘 새벽 6시 반, 서해 최북단 지역인 백령도에 경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령면사무소는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 대피를 전파했고, 대피소 20여 곳의 문도 모두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섬 주민들이 급히 대피소로 몸을 피한 가운데 조업 나간 배들도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전파가 계속해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백령도 주민은 경보 발령 직후 YTN과 전화 연결에서 많이 놀랐지만, 당시 대피는 신속히 이뤄졌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마을에 울려 퍼지던 사이렌 소리도 통화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경계경보는 발령된 지 1시간 반 만인 아침 8시 1분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서울시에서도 실제상황이라며 시민 대피 문자를 보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 6시 41분,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는데요, <br /> <br />'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,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'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서울시가 문자를 발송한 지 22분 만인 아침 7시 3분, 이번엔 행안부가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가 문자에서 밝힌 경계경보는 '오발령', 즉 잘못 발령된 거라고 정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서울시는 아침 7시 25분 '경계경보 해제'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시는 상황이 파악되기 전까지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을 확인한 뒤 해제하는 게 당연한 절차라며 오발령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새벽 6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통제소에서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했고,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는 지령방송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서울시의 경보 발령으로 서울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, 이른 아침 시민들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윤효순 /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311159199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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