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. <br><br>실력만큼, 준비성도 탁월합니다.<br> <br>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경기장과 똑닮은 훈련장을 만들고 시뮬레이션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<br> <br>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양궁 과녁 뒤로 두 개의 탑 사이에 오륜기가 걸려 있습니다. <br><br>세계선수권대회 깃발이 펄럭이는 이 곳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입니다. <br><br>7월말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 올림픽경기장처럼 꾸며놓은 겁니다. <br> <br>지난주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다섯 개 종목 중 금메달 네 개를 휩쓴 대표팀은 쉴 새도 없이 세계선수권 현지 적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오 엑스텐!" <br> <br>선수들을 근접촬영하는 생중계가 이어지면서 집중도는 더욱 높아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십점! 와아, 대단합니다." <br> <br>[김재덕 / 양궁 국가대표] <br>"세계 양궁 선수권 결승 경기장 같은 느낌이 확실하게 들고요.관중석이나 소음 훈련 이런 것도 도움이 되고…." <br> <br>[안산 / 양궁 국가대표] <br>"중계까지 하다보니까 큰 무대에서 좀 더 떨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이번 세계선수권에는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습니다. <br> <br>단체전 3위 안에 들 경우 올림픽 전종목 출전권을 일찌감치 확보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 양궁은 극한의 훈련을 통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. <br> <br>비가 쏟아지는 야구장에서, 마스코트가 북을 치는 소음 속에서도 활을 당겼습니다. <br> <br>철저한 대비로 주목 받아온 한국 양궁의 훈련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<br> <br>영상제공 : 대한양궁협회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