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피고인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고법에서 진행된 피고인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5년과 위치추적장치 부착,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1심에서 A 씨에게 적용했던 살인미수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,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로 하는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고,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공소장 변경은 피해자의 청바지에 대한 검증 결과와 피고인이 성폭력 목적으로 피해자의 뒷머리를 강타해 실신시킨 뒤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피해자의 옷을 벗긴 사실을 반영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A 씨는 폭행에 따른 상해는 인정하면서도 살인과 성폭행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5시쯤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(6월) 12일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재민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312304144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