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오늘(31일) 저녁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 조합원 추모 분향소를 기습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져 조합원 일부가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오늘(31일) 오후 6시 반쯤 청계광장 서울파이낸스 건물 앞에 지난 1일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조합원의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이 분향소 철거에 나서자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며 몸싸움이 이어졌고, 이 과정에서 노조원 4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조합원 4명이 다쳐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경찰은, 비상 상황을 대비해 6년 만에 '캡사이신' 장비도 준비했지만, 오늘 집회에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312305318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