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1억 달러 적자를 내며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하락 폭이 특히 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일혁 기자! <br /> <br />5월에도 무역적자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수출은 전년보다 15.2% 감소한 522억 4천만 달러, 수입은 14% 감소한 543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, 지난달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이 부진한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계속되는 IT 업황 부진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해 5월 수출이 역대 월 기준 2위를 기록한 데 따른 '역 기저효과' 등으로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품목별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진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전년 대비 36.2% 수출이 감소했고, 석유제품 역시 33.2%, 석유화학은 26.3% 전년과 비교해 수출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주요 6대 지역 수출이 모두 감소했는데, 지난달 대중 수출은 100억 달러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부진한 수출 성적에도 정부는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조업일수는 하루 줄었는데도 전체 수출규모가 증가했고,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 평균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수입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원유 16.2%, 가스 20.2%, 석탄 35.1% 등 에너지 수입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역시 무역적자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무역 적자 규모는 지난 1월 125억 달러 이후 2월 53억, 3월 47억, 4월 26억 달러 등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산업부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6010950482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