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주요 관계자 5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지방검찰청은 현대아울렛 대전점 점장과 관리업체 소장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, 현대백화점과 관리업체 법인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하주차장 안에 있는 하역장에서 화물차 엔진이 공회전할 경우 불이 붙을 위험이 있는데도 폐박스를 방치하고 주차공간을 물류 보관 창고 형태로 불법 운영해 화재가 확산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한다는 이유로 화재 수신기와 스프링클러·경보장치 등의 연결을 고의로 끊어 7분간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못했고, 이 때문에 지하주차장 전체에 유독가스가 번진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13명 중 단순 실무자로 가담 정도가 낮은 8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고용노동청은 현대백화점 관계자들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26일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난 큰불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6011157228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