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배준호 1골·1도움' 김은중호, 에콰도르 꺾고 8강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-20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은 오는 월요일 새벽 나이지리아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표팀은 일찌감치 두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1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준이 가슴 트래핑에 이은 논스톱 슈팅으로 에콰도르 골문을 열어젖혔고, 8분 뒤에는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침착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전반 36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최석현이 이승원의 코너킥을 헤더 골로 연결해 다시 점수를 벌렸고,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3-2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 "예선전부터 제가 부상이 있어서 팀원들한테 너무 미안한 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잘하려고 하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."<br /><br />준우승을 차지했던 4년 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대표팀.<br /><br />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을 상대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입니다.<br /><br /> "그 다음은 없다고 생각을 하고 모든 걸 나이지리아전에 맞출 수 있도록 하고, 나이지리아가 우리보다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에 회복을 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U-20 대표팀 상대 전적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한국 대표팀과 나이지리아의 8강전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월요일 새벽 열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김은중호 #8강행 #배준호 #에콰도르 #나이지리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