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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용인 푸씨' 아기 판다 푸바오 ..."중국 간다는 소식에...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6-02 38 Dailymotion

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판다는 중국 외 반출이 엄격히 금지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푸바오는 2014년,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18년 만에 국내 테마파크가 중국에서 들여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1800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멸종 취약종, 자이언트 판다 종으로 워낙 자연 번식이 어려운데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태어나면서 날 때부터 국제적 관심을 받았죠. <br /> <br />판다 중에서도 예쁜 외모로 장난스럽고 애교 많은 성격 덕분에 이미 테마파크 안에서는 유명인사였는데요. <br /> <br />뜨거운 관심 만큼 애칭도 한두 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'푸장꾸', 용인에 사는 푸바오라고 해서 '용인 푸씨', '푸공주'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가 내년이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모든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기 때문에 푸바오가 4살이 되는 내년이면 짝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야만 하죠. <br /> <br />푸바오가 떠나야 한다는 소식에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<br /> <br />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루 평균 방문객이 황금연휴 기간이던 5월 첫째 주와 비교해도 약 20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 하는 목소리가 커지자,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푸바오를 그냥 한국에 두면 안 되냐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푸바오 할부지'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다정한 모습에 중국 누리꾼들도 어디에 있든 '푸바오의 행복이 우선'이라며 입을 모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푸바오 할부지', 강철원 사육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사람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과 동물의 행복은 다르다며,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와 번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바오는 '행복을 주는 보물'이라는 뜻으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름 만큼이나 지난 수년 동안 푸바오를 찾는 모는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떠나는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, 앞으로도 푸바오가 나눈 행복만큼이나 푸바오의 행복한 '판생'을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21707254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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