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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현역 0' 與 최고위 보궐선거..."총선에 도움 안 돼?" / YTN

2023-06-03 66 Dailymotion

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후임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는 현역 의원들은 단 한 명도 출마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 공천을 이끌 지도부에 사실상 '무혈입성'할 기회지만, '설화'로 인한 공백을 채운다는 부담에,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스로 물러난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 빈자리는 원외 인사가 채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가람 청년대변인과 이종배 서울시의원,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, 이렇게 3명이 경선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[배현진 /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(지난달 31일) : 천강정 후보, 김가람 후보, 이종배 후보, 세 분을 본경선에 진출하도록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당내에선 호남 출신인 김가람 청년대변인이 비교적 우세한 것으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전당대회 때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, 김기현 대표가 청년대변인으로 발탁한 이후 줄곧 현 지도부와 손발을 맞춰 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 차례 토론을 거쳐 오는 9일 전국위원회 투표로 승자가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애초 '친윤계'를 중심으로 현역 의원들 하마평이 무성했지만, 다들 손사래를 치면서 흥행은 '빨간 불'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을 이끌 지도부에 쉽게 올라탈 기회인데도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'설화'로 생긴 공백을 메운다는 부담에, <br /> <br />[김정재 / 국민의힘 의원 (그제 / CBS 라디오 인터뷰) :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경사스러운 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아니지 않습니까? 본선 출마하듯이 그렇게 경쟁하듯이 하는 것은 좀 부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당무를 결정하는 최고기구 위상에 걸맞지 않은 '약체 지도부'라는 당 안팎의 시선도 현역들 도전을 꺼리게 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선출직 가운데 원내 인사는 조수진 의원뿐, 그마저도 '밥 한 공기 발언' 논란으로 적잖은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는 당 안팎의 평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총선을 앞두고 쇄신 요구가 지도부를 향할 경우 자칫 공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역 의원들을 머뭇거리게 했을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달 31일 / KBS 라디오) : 당 지도부에 입성해봤자 별 소위 말해서 어떤 실익이 없다고 이렇게 읽히는 것 같아요. 그럴 바에야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활동이나 열심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032217322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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