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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긴급 최고위 열어 “위원장 사퇴”…민주 “선관위 길들이기”

2023-06-04 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 논란의 중심에서 선 중앙선관위가 감사원 감사를 거부하자 여권의 압박 수위도 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 휴일인 오늘 이례적으로 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 노태악 선관위원장의 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 선관위 길들이기라고 반발했습니다. 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지도부는 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 일제히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 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중앙선관위원장은 사퇴로 국민적 공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." <br> <br>[장예찬 /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] <br>"빨간 소쿠리 안에는 아빠 찬스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. 아빠 찬스가 담긴 소쿠리 들고 노태악 위원장은 집으로 가길 바랍니다" <br><br>선관위가 자녀 채용 특혜 의혹 관련 감사원 감사를 끝내 거부하자 노 위원장 사퇴카드로 압박 수위를 높인 겁니다. <br> <br>그러면서 선관위가 주요 선거 때마다 민주당에 유리하게 편파적 해석을 했다는 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선관위 고위직들이 이토록 겁도 없이 과감하게 고용세습을 저지를 수 있었던 이유가 민주당과 공생적 동업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됩니다." <br> <br>이에 민주당은 "정치공세, 정치레토릭에 불과하다"며 의혹을 일축했습니다.<br> <br>또 여당의 선관위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선 '선관위 길들이기'라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 "특정 정당이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건 노골적인 선관위 장악 시도"라고 비판했습니다.<br> <br>다만 일부 의원들은 감사원 감사가 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안규백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2일·YTN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]<br>"문제가 드러나면 저는 일벌백계 하는 것이 맞다. 감사원 조사를 안 받겠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앙선관위에 어떤 가지고 있는 특성이랄까. 그런 모습을 계속 행태를 보이는데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한편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 선관위 감사 거부가 감사원법 위반이라며 노태악 선관위원장과 위원 전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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