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안성의 한 이면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2살 아기를 치어 숨지게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 부근에서는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, 앞서 가던 차량들을 들이받으며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한 이면도로. <br /> <br />이곳에서 놀던 2살 아기가 우회전하던 SUV에 치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10살짜리 친형이 밀어주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던 아기는 그대로 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형도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아저씨들이 와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더라고. 형님인가 봐. 걔가 막 울어…."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60대 여성은 '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 했다'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장소가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 의무가 있는 곳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 근처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70대 운전자가 모는 택시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와 보행자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교통사고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택시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법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위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창 너머로 바깥 상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쯤,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는데, 연기가 인근 고속도로까지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윤규동 / 화재 목격자 : 모래바람처럼 검은 연기가 차 밖을 이렇게 한번 확 휩쌌는데 그게 굉장히 좀 무섭더라고요.]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42149102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