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원팀' 김은중호, 2연속 4강 정조준…나이지리아 넘어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(5일) 새벽 2시 30분에 나이지리아와 일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김은중호는 2019년 대회에 이어 연속 4강행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U-20 축구대표팀은 2019년 이강인 같은 걸출한 스타는 없지만, 4경기에서 패배없이 8강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이 '하나'로 뭉친 것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이끌어 냈다고 자신합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21명이 다같이 뛰는 거고, 또 21명이 한 팀으로서 움직이기 때문에…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 선수 또한 우리 팀원으로서, 팀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상승세를 탄 김은중호는 4강행을 놓고 아프리카의 강호, 나이지리아와 맞붙습니다.<br /><br />'우승후보' 브라질, 이탈리아 등과 함께 '죽음의 조'에 묶였던 나이지리아.<br /><br />이탈리아를 잡고 2승 1패, 조 3위로 16강에 합류했고, 16강에서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나이지리아는 우리 대표팀과 비슷하게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다양한 역습 패턴을 사용하는데, 이것이 상당히 위협적입니다.<br /><br />우리가 하루 늦게 16강전을 치러 체력적으로 불리하지만, 나이지리아와의 역대 U-20 대표팀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해 충분히 붙어볼만합니다.<br /><br /> "나이지리아 공격진들의 피지컬이 앞선 팀들보다는 그렇게 좋진 않은 거 같은데 저희 색깔대로 역습 축구를 잘 살려낸다면, 아마 내일은 속도감 있는 경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…."<br /><br />김은중호가 나이지리아를 넘고 한국 남자 축구 통산 5번째로 FIFA 주관 대회 4강에 진출한다면 이탈리아와 격돌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김은중호 #U20_월드컵 #나이지리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