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가운데, 정부와 여당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선 여야가 국회 국정조사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조사 범위를 놓고 이견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비영리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에 대한 정부와 여당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와 관련해, 오늘 오전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정부는 모레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보조금 환수와 고발, 보조금 예산 구조조정과 추가 감사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감사에서 적발된 단체들에 국고보조금은 그저 '눈먼 돈'이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'교통방해 시위' 참여자에게 일당을 줬다고 주장하며,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공식 입장은 아직 내지 않은 가운데, 윤석열 정부가 마음에 들지 않은 시민단체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는데,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윤재옥,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 오찬 회동에서 선관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범위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'북한의 선관위 해킹 시도' 의혹에 대한 국정원 보안 점검 거부 등 다른 사안도 조사 범위에 넣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, <br /> <br />민주당은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집중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감사원 감사 수용을 압박하면서 노태악 선관위원장뿐 아니라 선관위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하루라도 빨리 선관위원장을 사퇴하는 것이 선관위의 쇄신을 앞당기는 것입니다. // 선관위 쇄신 막고 있는 선관위원들도 전원 사퇴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여당이 선관위를 흔들어 요직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을 임명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051612238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