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강욱 의원 측이 인사청문 자료를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최강욱 의원은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친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 <br />지난주 MBC 소속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이 이번엔 국회의원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우선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자택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오늘 낮 12시 20분쯤엔 국회 최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,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행되는데요, <br /> <br />수사는 지난 4월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이 자신을 민주당 측 인사라고 주장하는 A 씨가 한 장관과 가족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로를 추적하는 경찰은 우선 피고발인인 A 씨를 조사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B 씨가 관련 자료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MBC 임 모 기자가 한 장관의 인사 청문 관련 자료를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언론사 기자에게 넘긴 정황을 파악해 임 기자의 자택과 국회 사무처 등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기자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경찰은 임 기자가 누구에게서 자료를 건네받았는지는 정확히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최 의원 측이 관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최 의원은 황당하다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칠 경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51627258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