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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 열 나면 어떡하죠?"...독감은 급증, 해열제는 품귀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6-05 10 Dailymotion

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때아닌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월 넷째 주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25.7명으로, <br /> <br />독감 유행 기준인 천 명당 4.9명의 무려 다섯 배를 초과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독감 환자 가운데 7세부터 12세 사이 아이들의 독감 비율은 19세부터 49세, 성인 발생 비율의 두 배에 육박했지만, <br /> <br />정작 아이에게 먹일 해열제가 품귀 현상을 보여 밤샘 '열 보초'를 서는 부모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점유율 90%에 달하는 국내 판매 1, 2위 어린이 해열제가 제품 이상으로 잇따라 제조,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챔프 시럽은 일부 제품에서 갈변 현상이 발생했고, 콜대원 키즈펜시럽도 가루와 액체가 분리되는 상 분리 현상이 나타나 줄줄이 판매가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체품 확보에 나섰지만, 이마저 여의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 해열제로 주로 쓰이는 현탁액은 알약보다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갑자기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고, <br /> <br />소아 인구마저 줄면서 많은 제약사가 이미 관련 생산 시설을 감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약국에서 구할 수 없자, 부모들이 맘 카페를 통해 직접 약을 구하는 일도 빈번합니다. <br /> <br />개인 간 약품 거래는 엄연히 불법이지만, 펄펄 끓는 아이를 방치할 수 없어 '해열제 품앗이'를 자처하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식약처는 지난 2일, 해열제 주요 제조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수급 현황과 생산 계획을 점검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아 해열제 공급난이 조기에 나아지긴 어려워 아이의 잔기침 한 번에도 부모님들은 애를 태우는 긴장의 날이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51652491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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