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지난주 수요일, 바로 이 소리 때문에 큰 소동이 일어났었죠.<br> <br> 현충일인 내일도 똑같은 사이렌이 울립니다. <br> <br>하지만, 이번엔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현재 시각 서울 전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." <br> <br>지난주 수요일 아침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시도로 인해 서울 지역에 울려퍼진 경계경보. <br> <br>시민들이 놀라 가슴을 쓸어내렸던 이 사이렌 소리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서 다시 울립니다. <br> <br>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의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입니다. <br><br>우리나라 민방위 경보 사이렌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중 지난 수요일 서울에 울렸던 경계 경보가 내일 전국에 울릴 현충일 묵념 사이렌과 똑같습니다. <br> <br>[배상원 /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정보센터 과장] <br>"(내일 사이렌은) 적기 공격에 따른 경보 사이렌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." <br> <br>이런 가운데 현충일을 하루 앞선 오늘 국가보훈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한 겁니다. <br> <br>국가보훈부 승격 이후 처음 맞는 내일 현충일 추념식에는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부상 당한 전상군인 5명 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친수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