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혁신위원장 내정 2시간 만에…당내서도 “철회해야”

2023-06-05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이재명 대표에 기울어지고 음모론으로 논란이 된 이래경 혁신위원장 선임을 철회하라" <br><br>비명계는 위원장 발표 두 시간 만에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. <br> <br>친명계가 엄호에 나서며 양측은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 이어갑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래경 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한 지 2시간 만에 당내에서 임명 철회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<br>대표적 친문 인사인 홍영표 의원은 SNS를 통해 "이 이사장은 지나치게 편중돼 혁신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하다"며 "내정을 즉각 철회해달라"고 요구했습니다.<br><br>비명계 이상민 의원도 "당내 논의가 전혀 안됐고 검증도 안됐다"며 내정 절차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> <br>비명계 의원들은 당명 변경 추진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한 비명계 의원은 채널A 통화에서 "당명 변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혁신의 진정성이 중요하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> <br>비명계의 반발에 친명계는 엄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권칠승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정당 내에서 찬반 양론 있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." <br><br>한 친명계 의원도 이 이사장 발언 논란에 대해 "혁신을 하겠다는 인물이면 그 정도 수위는 가능하지 않겠냐"고 했습니다. <br><br>당 지도부는 내정 철회 여부에는 말을 아끼며 여론을 지켜보는 모습입니다.<br><br>국민의힘은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권성동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"혁신이 아니라 망신", "혁신위원장이 아니라 자폭위원장"이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><br>이준석 전 대표는 "저런 노선으로 갈 거면 차라리 김어준 씨를 선임하는 편이 더 나을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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