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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충일 맞아 군복에 태극기…경기장도 “충성”

2023-06-06 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스포츠 현장도 현충일엔 달랐습니다.<br> <br>군복 유니폼에, 태극기 완장까지 뜻깊은 장면들 김태욱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공군 조종사 복장으로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던집니다. <br> <br>하늘이 아니라 마운드 위에 오른 임성빈 대위. <br> <br>지난 4월 말 수단에서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의 구출 작전을 수행한 주인공입니다. <br> <br>병역 3대 명문가 가족 등 각 경기장에선 현충일을 맞아 뜻깊은 시구자들이 경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. <br> <br>선수들은 태극기가 새겨진 모자에 군복 느낌의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짙은 국방색의 삼성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릅니다. <br> <br>공교롭게도 오늘 국방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은 삼성과 두산, kt가 부쩍 힘을 냈습니다. <br> <br>치열한 선두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SSG와 LG는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1게임 차를 유지했습니다. <br><br>6.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8명의 참전용사들니다. <br> <br>18살에 전장으로 달려갔던 참전용사의 등에는 등번호 18번이 새겨져 있습니다. <br> <br>각 팀 주장 팔에는 특별 제작된 태극기 완장이 눈에 띕니다. <br> <br>참전용사 유골함을 덮은 태극기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을 형상화한 겁니다. <br> <br>경기장에서의 승부는 극적이었습니다. <br> <br>선두 울산은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특히 결승골은 경기 종료 직전 터졌습니다. <br> <br>주민규가 교체 투입 11분 만에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K리그 득점선두로 어제 대표팀 발탁이 기대됐던 주민규는 이 골로 대표팀 합류 불발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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