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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韓 기여 기대"…힘 실리는 한미일 대북 공조

2023-06-06 1 Dailymotion

美 "韓 기여 기대"…힘 실리는 한미일 대북 공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의 유엔 안보리 진입으로 북한 대응에 있어 한미일 3국 공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미국도 한국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안보리 분열 속에 한계도 분명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이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되면 북한대응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그간 한국은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일부 안보리 공개회의에만 참석이 가능했지만 이사국이 되면 모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이사국으로 북한 관련 결의나 의장성명 문안 작성도 주도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상임이사국이고 일본도 내년까지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예정인만큼 안보리에서의 한미일 대북 공조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3국이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이 된 건 1997년 이후 처음으로, 미국도 기대감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출을 축하합니다.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목소리로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한다 해도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극심한 분열 속에 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을 견인하는 데는 한계가 뚜렷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공동 대응에 번번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이 현재로선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'무력시위'에 나서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 대 북·중·러 구도가 한층 더 선명해지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준국 주유엔대사도 안보리에 들어간다고 해서 당장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 설득을 숙제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TV 이경희입니다. (sorimoa@yna.co.kr)<br /><br />#안보리 #비상임이사국 #세번째선출 #한미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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