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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세지는 '이재명 책임론'…인선 난맥 속 계파 신경전만

2023-06-07 1 Dailymotion

거세지는 '이재명 책임론'…인선 난맥 속 계파 신경전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'혁신위원장 낙마 사태'를 계기로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가 "무한 책임을 지겠다"는 입장을 내놓았는데, 이를 놓고도 계파 간에 해석을 달리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이 혁신위원장으로 발탁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논란 속에 사퇴한 데 대해 이틀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'돈 봉투' 사건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'코인 논란'에 대한 대응 난맥상 속에서 꺼내든 혁신위 카드가 '인사 참사'로 자충수가 되면서 책임론이 커지자 입장을 밝힌겁니다.<br /><br /> "당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당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죠. 결과에 대해서는 언제나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대표가 하는 일입니다."<br /><br />다만 책임을 지는 방법론에 대해선 입을 닫았는데, 비명계에선 곧장 이를 지적하면서 "무한 책임이란 곧 사퇴"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상민 의원은 "이 대표 본인이 혁신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"며 "이번엔 얼렁뚱땅 넘어갈 수 없을 것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친명계에선 이 대표의 발언이 '원론적'인 입장이라며 사퇴론에 선을 그으면서 당의 단합과 '후임 인선'을 앞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당의 쇄신보다 대표 사퇴를 오히려 언급… 그런 발언들은 좀 지양하시는게 당내 단합과 여러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어오는데…"<br /><br />다만 당장 친명계 안에서도 내부 검증을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'부실 검증'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도부는 후임 혁신위원장 인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, 가뜩이나 이번 인선 파문으로 후임 물색이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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