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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WBC 음주' 벌금·사회봉사 징계…"경기 전에는 안 마셨다"

2023-06-07 0 Dailymotion

'WBC 음주' 벌금·사회봉사 징계…"경기 전에는 안 마셨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술을 마셔 논란이 된 김광현 등 국가대표팀 선수 3명이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야구 대표팀이 음주 문제로 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.<br /><br />다만 경기 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KBO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WBC 대회 음주 파문을 일으킨 SSG 김광현과 NC 이용찬, 두산 정철원이 각각 벌금과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2차례 유흥주점 출입이 확인된 김광현에게는 벌금 500만원과 사회봉사 80시간, 1차례 출입한 이용찬과 정철원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40시간 징계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야구 대표팀이 대회 기간 음주 문제로 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.<br /><br />한국야구위원회, KBO는 "대회 기간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 품위를 손상시켰다"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KBO는 선수들이 다녀간 일본 유흥주점 관리자와 선수들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당초 제기된 의혹처럼 선수들이 경기 전날 술을 마시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광현은 도쿄에 선수단이 도착한 3월 7일 밤과 일본전이 끝난 다음 날인 11일 새벽 두 차례, 이용찬과 정철원은 11일 새벽 한 차례 유흥주점에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당초 알려진 이른바 '룸살롱'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, 여성 접객원과 동석한 적도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위서를 제출하고 한 차례 대면조사를 받았던 세 선수는 상벌위원회에도 직접 출석해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 "있는 사실대로 거짓 없이 다 잘 얘기했고요. 오늘 상벌위 결과를 잘 수용하겠습니다.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."<br /><br /> "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."<br /><br />세 선수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KBO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대표 운영규정 세분화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이나 KBO 규약에 별도로 명시된 음주 관련 징계 규정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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