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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, 방공식별구역 무단진입 중·러에 엄중 항의…외교부 "유감"

2023-06-07 3 Dailymotion

군, 방공식별구역 무단진입 중·러에 엄중 항의…외교부 "유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6일)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, KADIZ(카디즈)에 진입했다 이탈하는 사건이 벌어졌죠.<br /><br />이에 우리 군이 오늘(7일) 양국에 엄중하게 항의하고,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전 통보를 해야한다는 국제적 관행을 어기고 현충일 오전부터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를 무단 진입시킨 중국과 러시아.<br /><br />이에 우리 군은 두 국가에 공식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"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주한 중국 국방무관,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에게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"고 공개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우리 영공에 근접해, 민감한 지역을 비행한 데 대해 양국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"고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사전 통보 없는 KADIZ 진입이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강력 요청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 당국자도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며 "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 대응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8대는 현충일 당일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남해와 동해 방공식별구역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2시간 사이에 이탈했다 재진입한 구간도 있어 실제 머문 시간은 1시간이 조금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합동참모본부는 "중국·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중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측이 경고하자 핫라인을 통해 통상적 훈련이라고 밝혔으나 러시아는 별다른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방공식별구역 #국방부 #항의 #중국 #러시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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