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, 대구 꺾고 2연승…송민규 감아차기 결승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리그1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송민규 선수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반 29분, 슈팅이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나자 송민규가 땅을 치며 아쉬워합니다.<br /><br />전반전 대구의 방패를 뚫지 못한 전북은 후반전 조규성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2분 결국 대구의 촘촘한 수비를 뚫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송민규가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리드를 빼앗긴 대구의 총공세가 펼쳐졌지만 전북은 수비수 정태욱의 육탄방어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으로 선제골을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대구를 1대 0으로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운 좋게도 저한테 볼이 떨어져서 전반전에 아쉬운 찬스를 놓쳐서 만회하려고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고 유상철 감독의 2주기,<br /><br />인천은 전반 19분 제르소의 헤더를 앞세워 서울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후반 7분, 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호 코치진 앞에서 서울 황의조가 리그 3호골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기성용이 뒤로 내준 볼을 받은 황의조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인천과 서울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주세종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을 2대 1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다섯 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대전은 5위로 올라섰고, 강원은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축구 #K리그 #전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