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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정 대화 7년 만에 '단절'...돌파구 찾을까? / YTN

2023-06-07 69 Dailymotion

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의 '노사정' 사회적 대화 기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8년 1월 노사정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고, 지난 2018년 11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1999년, 일찌감치 대화에서 발을 뺐지만, 한국노총은 몇 차례 탈퇴와 복귀를 반복하긴 했어도 대화의 끈을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른바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하는 '저(低)성과자 해고'와 '취업규칙 변경' 등 노동시장 유연화에 반발하며 탈퇴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18년 노사정위가 경사노위로 재편된 뒤로, 대화 테이블을 떠난 적은 없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대화 중단 선언은 경찰의 강경 진압에서 비롯됐지만, 누적된 정부와의 갈등이 폭발한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국노총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명 / 한국노총 위원장 : 유혈진압 사태의 이면에는 윤석열 정권의 뿌리 깊은 노동 혐오와 정치적인 계산, 술수, 이런 것들이 숨어있다고 판단됩니다. 한 번의 뜨거운 투쟁이 아니라 정권 내내 강력하고 끈질기게 지속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한국노총이 이번에 탈퇴가 아닌 '전면 중단'을 결정한 건 대화 재개의 여지를 남겨놓은 거란 해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탈퇴 여부는 김동명 위원장 등 집행부의 몫으로 돌아간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경사노위는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한다며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고, 한국노총은 내일 대통령실 앞에서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정부와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한국노총마저 대화를 외면하면서 노정관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더 짙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앵커리포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072319515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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