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"댐 폭파, 야만적 행위…환경·인도적 재앙 초래"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 폭파 사건을 두고 우크라이나 측에 책임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크렘린궁에 따르면, 푸틴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"댐 폭발은 대규모 환경·인도적 재앙을 초래한 야만적 행위"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우크라이나가 서방 기획자들의 제안에 따라 러시아 영토 내에서 비밀파괴 공작을 조작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에르도안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, 푸틴 대통령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하며 댐 폭파 사건을 규명할 국제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 (ju0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