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돈 받고 전장연 시위 참여 증언"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에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를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, 전장연의 정부 보조금 유용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이 교통방해 시위 참여자에게 서울시 보조금으로 일당을 지급했다는 주장에 이어 국민의힘은 월급 받으려고 시위에 참여했다는 전직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보조금 부당 사용 등의 혐의로 전장연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특위 위원장 :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지하철 방해 시위 참여한 게 돈 벌기 위해 간 거라는 취지의 증언이 있었다는 겁니다. 돈을 벌기 위해 시위 참여한다, 월급을 받으니까 참여한다, 참여하지 않으면 잘라버리겠다. 그러니까 당신들 월급 받으려면 지하철 시위 나와야 한다는 식으로 협박을 했다는 겁니다. 시위 참여 안 하면 월급 안 주겠다, 일자리 안 주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건 완전히 윤리적인 파산이다, 전장연의.]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사업을 감사했더니 부정·비리 1,865건을 확인했고, 부정 사용 금액이 314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적발된 보조금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당하게 타낸 보조금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추가 감사, 그리고 경중에 따라 수사까지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 단체 이름을 공개해 앞으로 정부 보조 사업에서 배제하고 방만하게 운영된 예산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조리를 신고한 시민에겐 파격적인 포상금을 주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방문규 / 국무조정실장 : 감사기관에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신고창구를 다양화하겠습니다. 또한, 공익 가치가 높은 신고 건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시민단체들은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만 콕 집어 이름까지 공개하는 등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장연은 서울시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권리 증진 캠페인을 하고 대가로 임금을 받은 걸 정부 보조금으로 몰아간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[박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080902564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