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불참을 두고 여야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법을 강조하면서도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한국노총도 기득권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반면, 민주당은 노조를 척결 대상으로 보는 정부의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 결정에 대한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노동 개혁 등 풀어야 할 노동 현안이 많은데 노사정 대화의 한 축인 한국노총이 불참해 매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가 유연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한국노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동시에 한국노총도 귀족노조 논란, 저조한 노조 참여율 등 구조적 문제의 자발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어느 정도 기득권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은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은 정부 책임이 크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가 마치 노동계를 사회악의 근원인 것처럼 보고 척결 대상으로 삼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노사정이 대화를 통한 해결을 고민해야 한다면서도, 민주당은 한국노총·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과 연대해 투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 현안 외에도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, 오늘 여야 당 대표의 일정이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후 주한일본대사를 국회에서 접견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한중국대사관저에서 주한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만남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과거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둘러싼 정치권 파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천안함 자폭'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9시간 만에 물러난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인선을 두고 민주당 내부가 시끌시끌합니다. <br /> <br />검증 과정이 부실했다며 이재명 대표를 향한 책임론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어제, 당 안에서 벌어진 일은 당 대표가 무한 책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6080949444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